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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한인들도 "우크라 돕자" 온정의 손길

한인회 기금모금 대회 성황
기부 총액 1만2000여 달러
60여명 ‘전쟁 반대’ 행진도

1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돕기 기금 모금 대회 참가자들이 ‘전쟁 반대’ 행진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 [OC한인회 제공]

10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돕기 기금 모금 대회 참가자들이 ‘전쟁 반대’ 행진에 앞서 한자리에 모였다. [OC한인회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이 우크라이나에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OC한인회(회장 권석대)는 지난 10일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에서 우크라이나 돕기 기금 모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OC 한미시민권자협회,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월남참전용사회, 건강정보센터, 호남향우회, 한마음봉사회, 글로벌어린이재단, 샬롬합창단, 장로협의회, 기독교전도연합회, 성공회 가든그로브 교회, 원불교 OC교당 등 단체 및 기관 관계자, OC 화랑청소년재단(대표 이유나)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 OC 판사 선거에 출마한 제시카 차 변호사, 가주하원에 출사표를 낸 유수연 ABC교육위원장, 중국계인 테드 우 파운틴밸리 시의원 등도 참가했다.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과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은 보좌관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러시아의 침공 규탄 성명 낭독에 이어 한인회관이 있는 쇼핑몰 내에서 ‘전쟁 반대’ 행진도 벌였다. 이후 인근 아리랑마켓, H마켓 앞으로 가 모금 활동을 했다.
 
한인회 측은 11일 “지금까지 총 1만2039달러를 모았다”고 밝혔다. OC영락교회는 3780달러, 원불교 OC교당은 1610달러를 기부했다. 시민권자협회와 장로협의회는 각각 1500달러를 냈다.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는 1000달러, 월남참전용사회와 개나리본가 식당은 각 500달러씩을 기부했다. 이 밖에 다수의 단체, 개인이 십시일반 참여했다.
 
한인회는 이달 말까지 US메트로 은행에 개설한 계좌(122244427 012020129)로 모금 운동을 벌인다. 벤모, 젤을 통해 온라인 기부를 하거나 한인회에 직접 기금을 전달할 수 있다. 체크로 기부할 때는 수취인을 KAFOC로 적고, 메모란에 ‘Help Ukraine’라고 기입하면 된다.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714-530-4810, kafocmail@gmail.com)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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