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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한인 밀집 학군들, SAT 점수 주 평균보다 높아

노던밸리리저널 1260점, 테너플라이 1321점 등
최대 한인 밀집학군은 포트리, 아시안이 46.4%
한인 인구 비율 가장 높은 팰팍, 한인 학생은 줄어

 뉴저지주 한인 밀집 대부분이 대학입학자격시험(SAT) 평균점수가 주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뉴저지주 교육국이 발표한 2020~2021학년도 학교별 학업성취도 보고서(School Performance Report)에 따르면, 한인 밀집 포트리 학군의 SAT 평균점수는 1279점, 레오니아 1191점, 크레스킬 1249점, 테너플라이 1321점, 팰리세이즈파크 1227점, 노던밸리리저널 1260점, 리지필드 1205점 등 주 평균 점수인 1117점보다 높았다.
 
SAT 평균점수가 가장 높은 학군은 버겐카운티 특수목적고등학교 학군인 버겐카운티테크니컬스쿨(BCTS) 학군(1413점)으로 나타났다.
 
AP(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선이수제)시험의 경우 1개 이상의 시험에서 3점 이상을 받아 합격한 학생은 주 평균 17.9%였는데,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학생 중 15.5%, 리지필드의 경우 10.3%가 합격해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포트리 학군이 뉴저지내 최대 한인 밀집학군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생 중 46.4%가 아시안으로 나타나 주요 한인 밀집타운 중 가장 높았으며, 가정에서 한국어를 사용한다고 밝힌 비율은 20.8%로 영어(49.7%)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뉴저지주에서 한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팰팍의 경우 가정 내 사용언어에서 영어가 70.5%로 가장 많았고, 스페인어가 24.3%로 뒤를 이었다. 한국어 사용 가정은 3.9%로 적었다.
 
팰팍에서 아시안 학생이 크게 줄어든 이유로는 학교 교육에 대한 투자 부족과 행정 및 예산 운용의 불투명성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문제들이 지속되면서 학군을 떠나는 한인 학생 및 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학군·학교별 성적 및 대학 진학 준비 정도, 교내인구 통계, 졸업률 등 각 학군·학교내 환경을 일목요연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자료로 주교육국 웹사이트(rc.doe.state.nj.u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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