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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넷 신축 아파트 개발 최다…2년 내 4400채

재택근무 등 환경 변화로 교외지역 수요 공급 초과

애틀랜타 교외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귀넷 카운티에서 신축 아파트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6일 상업용 부동산 조사 업체인 '코스타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귀넷 카운티에서 향후 2년 내 4400개 이상 유닛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는 3500개의 아파트 유닛이 건설 중인 애틀랜타 미드타운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최근 애틀랜타로 유입되는 인구 급증과 거주지 공급 부족에 의해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어 실거주자들은 저렴한 임대료를 찾아 교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등 업무 환경 변화로 수요자들은 사무실에 대한 접근성보다 교외의 넓은 공간을 더 선호하고 있다.
 
다른 교외의 카운티에도 새 아파트 건설이 진행되고 있지만 귀넷 카운티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다. 코스타 그룹에 따르면 같은 시기 캅 카운티는 1130유닛을 노스 풀턴은 130유닛 미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최근 귀넷 카운티에서 타운 센터들이 부활하고 있어 애틀랜타에 가지 않고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둘루스, 스와니 노르크로스, 로렌스빌에는 바, 레스토랑, 쇼핑센터 등이 새롭게 생기며 도심 지역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귀넷 카운티 정부는 다른 교외 지역의 정부들보다 아파트 개발에 더 친화적이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개발업자 조쉬 마가로는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와 인터뷰에서 "귀넷 카운티와 시 공무원들은 아파트 개발업자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더 개방적"이라고 말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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