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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자발적인 코로나 방역 준수 필요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하면서 각종 규제가 풀리고 있다. 특정 장소를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됐다.  
 
LA카운티의 확진자 수가 줄기는 했지만 감염자는 나오고 있다. 특히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월 0.2%에 불과했던 스텔스 오미크론의 감염 비중이 계속 증가해 3월 말에는 60%에 육박했다. LA보건당국은 스텔스의 빠른 확산세를 경고하면서 위생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도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팬데믹 재유행을 우려해, 코로나 관련 규제 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정부 조사에서 주민의 57%가 백신 접종 확인 등의 규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변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안전이 우선이라는 대답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규제로 많은 불편을 겪었다. 비즈니스 업주들은 영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기도 했다. 급격한 재유행이 발생하지 않는 한 다시 규제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더 이상 경제를 희생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코로나 재유행을 막기 위한 자발적인 위생 지침 준수다.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은 코로나 종식을 앞당기는 길이다.  
 
규제에 의한 강제보다는 자발적인 방역 수칙 지키기가 더욱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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