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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웨이 총격 주의보…LA 인근 하루 3건

710·91번서 발생
사망자도 1명 발생

남가주 지역 프리웨이에서 대낮에 주행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번 총격 사건으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 아이까지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5일 오전 12시30분 LA인근 클라라 스트리트 710번 프리웨이에서 주행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CHP 마르코 리자라가 경관은 “검은색 세단 차량의 운전자가 다른 차를 향해 여러 발의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피해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섰으며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고 전했다.
 


두 번째 프리웨이 총격 사건은 약 10시간 후에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30분 91번 프리웨이 동쪽 방향 아발론 불러바드 인근에서 주행 총격 사건이 발생,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 인해 사건 현장 인근 프리웨이 구간의 차량 통행도 잠시 중단됐다.
 
세 번째 총격 사건도 710번 프리웨이에서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 알론드라 불러바드 인근 710번 프리웨이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 피해 차량 운전자를 포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어린이 등 총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퇴근 시간 자동차가 많은 상황에서 발생,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리자리가 경관은 “24시간 동안 서로 멀지 않은 프리웨이에서 총 3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은 절대 흔하지 않은 일”이라며 “특히 차량 통행이 잦은 시간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서로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CHP는 ▶안전 운전, 방어 운전 등을 할 것 ▶상대 운전자가 도발할 경우 대응하지 말 것 ▶총격 피해를 입었을 경우 자동차를 갓길 등에 안전하게 세운 뒤 경찰에 즉시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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