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쉽게 하는 내 사업체 디지털 마케팅 (13)] 절대 손해 보지 않는 광고의 비밀(2)

오퍼·타이밍·고객층 맞춰 제안해야 효과
통계 분석해 조정하면 성공 코드 만들어

 도박을 계속하면 곤란한 이유가 있다. 반복할수록 손해이기 때문이다. 아니라는 분도 있지만, 카지노에선 하우스가 이기도록 설계되었다. 몇 차례 딸 수는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 확률 게임은 언제나 반대편으로 기운다. 빨리 챙겨서 일어나지 않으면 모두 잃어버린다.
 
▶도박과 광고의 차이?
 
광고를 도박에 비유하면 무리긴 한데, 이해를 위한 예로 생각해보자. 광고비를 주고 광고한다. 결과는 만족 아니면 실망이다. 손해 보는 결과가 나와도 계속할 건가? 같은 환경, 그 확률로 말이다. 전통적 광고는 이런 면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디지털 광고는 내 것을 챙기는 얌체가 되도록 허락해준다. 카지노에서 포커를 했는데 손해가 났다. 집에 가서 상황 재현으로 연구해봤다.
 
“아, 그 패에서는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다음 날 다시 그 딜러에게 “어제 그 패로, 똑같은 카드로 다시 한번 해봅시다. 이번엔 제가 좀 다른 수를 꺼내 볼게요.” 딜러의 얼굴이 상상이 되는가?  
 
믿기 어렵겠지만, 디지털 광고 환경에서는 이게 가능하다. 카지노와는 반대로 시간이 갈수록 나에게 유리해진다.
 
▶광고를 꼭 하라고?
 
사업을 아끼는 업주라면 디지털 광고는 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안 되는 걸 고집하라는 말이 아니다. 되도록 조정할 수 있으니까 계속하라는 것이다. 몇 차례만 조정해도 결과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어떤 분석이나 조정도 없이 몇 번 하다가 집어치우니까 문제이다.  
 
나의 오퍼와 타이밍, 고객 데모그래픽타겟층에 맞춰 메시지와 오퍼만 향상해도 그 차이는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꾸준히 달라붙는 오너에겐 점점 좋아지는 비밀 무기가 된다.
 
▶광고에 숨겨진 성공 코드
 
지난 시간에 설명했지만 한 번에 되는 광고는 많지 않다. 대부분은 처음에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난다. 하지만 거기에 성공 코드가 숨어있다. 디지털 광고는 그걸 확인하며 맞추고 조정할 수 있다. 지금 광고 시장의 대부분을 온라인, 디지털 마켓에서 흡수해버리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페이스북 광고해 봤는데 별로예요”라고 한다. “얼마나 해보고, 왜 안 되었는지 데이터, 통계 자료를 보고 조종해 보셨어요?”하고 물으면 대답이 없다. 조정이 없다면 광고가 아닌 도박에 가깝다. 그래서 용케 되면 하고, 안 되면 만다.
 
“구글 광고는 비싸기만 해요. 몇 달 손댔다가 손해만 봤어요.” 퉁명스럽게 말한다. “누가 담당해서 했죠? 최적화를 통해 통계 데이터 향상을 확인해보셨나요?”라고 물으면 특별한 대답이 없다. 제대로 안 했으니까 뻔한 결과를 만나는 것이다. 때론 알고 있어도 마땅한 전문 인력이 없어서 싼 데만 맡겨서 결과를 보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똑똑하게 하면 다른 결과를 만나게 된다.
 
“유튜브 광고는 비디오가 있어야 하지요?” 묻는다. “된다는 확신이 있으면 비디오 제작 안 하시겠어요?”라고 물으면 “되면 해야죠”라고 하신다. 그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정말 된다는 믿음만 있다면 어려워도 지출을 한다. 자식이 고통스러운데 쳐다만 보고 있을 부모가 있겠는가?
 
자신의 지갑, 가진 걸 팔아서라도 도와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다. 사업체는 자식과 같다는 말이 있다. 내 사업체를 귀하게 여기지 않는 그냥 내버려 둘 사업주는 없다. 직접 아니면 맡겨서라도 디지털 광고는 꼭 해보길 권한다. 사업 성장의 큰 동력을 분명히 만들어 줄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