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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 냉동 해산물 판매 증가

간편식 선호에 수요 늘어
중요 선택 기준은 ‘가격’

팬데믹 기간에 냉동 수산물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다.  [중앙포토]

팬데믹 기간에 냉동 수산물 제품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다. [중앙포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냉동 해산물이 수퍼마켓 수익 증가에 강력한 동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객이 마켓 방문 횟수를 줄이기 위해 냉동 식품을 비축하면서다. 또한 즉석 식품 및 즉석 조리 제품 포함 간편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0년 냉동 해산물 시장은 총 134억 달러 규모로 2026년에는 16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조사 회사인 IMARC 그룹이 보고했다.  
 
식품산업협회(FMI)는 2020년 전국 가정의 약 73%가 냉동 해산물을 구입한 반면 신선 식품은 약 51%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FMI의 보고서 ‘2021년 해산물의 파워’에 따르면 맛, 종류와 함께 소비자가 냉동 해산물을 구입하는 중요한 선택 기준은 가격이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회사인 팩트 미스터는 “냉동 해산물 유통기간이 길어지면서 일 년 내내 이용이 가능하다”며 “품질이나 영양 손실 없이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냉동 기술의 발전, 기술 혁신, 더 나은 공급망 솔루션 및 식품 고급화 증가로 냉동 해산물의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웨스턴 미시건대학교 식품마케팅 러셀 좐카 부국장은 “신선한 해산물보다 냉동 상품을 늘리면 수퍼마켓은 국내와 전세계 해산물을 수입해 수퍼마켓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다”며 “특히 생선은 일반적으로 해상에서 급속 냉동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냉동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  
 
또한 “급속 냉동 기술을 사용하면 해산물을 수확 후 몇 초 안에 얼려 영양소, 풍미, 질감 및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며 “냉동 해산물이 신선할수록 영양가가 풍부하다는 것을 쇼핑객에게 확신시키는 것이 과제다”고 말했다.  
 
전세계 소비자들이 바쁜 생활로 냉동식품과 즉석 식품의 소비를 늘리자 주요 업체들은 냉동 수산물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팩트 미스터측은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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