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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에만 캐나다 영주권 결정 14만 7000명

작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숫자
10만 8000명 최종 영주권 획득

캐나다 영주권

캐나다 영주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계획보다 적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였던 캐나다가 작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많은 영주권자를 받아 들이기 위해 많은 수의 이민 절차를 서두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1분기에 총 14만 7000명에 대한 영주권 자격을 결정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수는 작년 1분기에 비해 2배나 많은 수라는 것이다.
 
션 프레이저(Sean Fraser) 이민부장관은 "이렇게 많은 수의 영주권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을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10만 8000명을 새 영주권자로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2020년 한 동안 영주권 신청 서류 업무가 마비됐었던 연방이민부는 작년에 인프라를 확충해 50만 건 이상의 신청서에 대한 결정을 내렸고, 이를 통해 작년에만 40만 5000명이라는 캐나다 사상 최다 영주권 자격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작년에 학생비자로 56만 건이나 처리하면서 2019년도 사상 최다 기록보다 32%나 초과 달성을 했다.
 
또 2020년에 거의 시민권 관련 업무를 못했던 연방이민부는 2021-2022회기 연도의 목표 인원보다 많은 21만 명에게 새 시민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목표 인원을 넘길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시민권 선서식을 가졌으며, 또 온라인으로 신청 서류 심사 과정을 추적하고 필요한 서류를 업로도 할 수 있도록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연방이민부는 설명했다.
 
연방이민부는 작년에만도 8500만 달러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대유행으로 쌓여 있던 신청 서류를 빠르게 처리하는데 투자를 했다. 올해 2월에는 새 디지털케이스상태추적 사이트(digital case status tracker, https://prt-srp.apps.cic.gc.ca/en)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이런 배경 속에는 대유행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들어오던 노동인력이 많이 부족하면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일손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민권 관련해서는 많은 한인들이 몇 년째 시험 일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할 정도로 대유행과 상관없이 적체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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