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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애틀랜타 일자리 증가 고공행진

실업률도 최저 수준 기록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지난달 일자리는 급격히 늘었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조지아주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지난 31일 발표한 보고서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지난 2월 일자리 증가수는 3만 4100개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집계 시작 이후 2011년 3만 5400개 이후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특히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평균(2001~2020년, 1만 1700개)의 3배 속도로 일자리가 증가했다.
 
특히 새로운 직종의 84%는 애틀랜타에서 늘어났고 대부분 IT직종에서 늘어났다. 코로나19 초기에 사라진 업종은 서비스업이었지만 이번에 증가한 일자리는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가 적었던 부문에서 이뤄진 셈이다.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이해 고용주들은 고비용에 적응하면서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 일자리를 늘린 기업들은 직원들에 카풀을 장려하거나 원격 근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아울러 이 직종들은 대부분 재택 근무가 가능했기 때문에 이와 함께 가정에서 수행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켰다. 이 회사들은 소매업과 레스토랑에서 노동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둔 홈크리닝 사업체인 메이드프로는 1일 애틀랜타 지역 프랜차이즈 4호점을 오픈하고 채용을 늘리고 있다.  
 
종업원의 동향을 분석하는 비영리 단체인 워킹네이션 CEO의 제인 오트는 "애틀랜타 지역의 고용의 증가는 계속 될 것"이라며 "애틀랜타는 특히 좋은 대학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를 이점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트로 애틀랜타 실업률은 1월 3.3%에서 2월 3.2%로 떨어지면서 약 2만 9000명이 노동 시장에 합류했다. 이는 실업률이 2.6%로 떨어졌던 1990년대 경기후반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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