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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조지 최 전 한미은행 이사장

한인 1세대로 한미은행(한미금융) 창립 멤버이자 이사장을 역임했던 조지 최씨가 지난 2월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92세.
 
고인은 지난 1984년 한미은행 창립에 앞장섰고 초창기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금융인으로 활동하며 굿사마리탄 병원,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 USC 등에 기부하는 등 기부활동에도 앞장섰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이후 1953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프레즈노 주립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이후 미군에도 입대했으며 전역 후에는 부동산과 금융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이민 1세대 원로로서 한인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장례식은 4월 6일 오후 2시30분 할리우드 포레스트론(6300 Forest Lawn Dr,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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