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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버스 노선 대폭 개편된다

MTA ‘퀸즈 버스 네트워크 리디자인’ 계획 발표
운행 속도 높이고 환승 시스템 개선이 핵심

급행버스 운행 늘어나고 정류장 1685개 감소
14번의 온라인 공청회 통해 주민 의견 수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퀸즈 지역 버스의 운행 속도를 높이고 더 나은 환승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대대적 개편 계획을 내놨다.
 
29일 MTA는 ‘퀸즈 버스 네트워크 리디자인’(Queens Bus Network Redesign)이라는 제목의 버스 노선 개편 계획 초안을 발표했다.
 
초안에 따르면 퀸즈 지역 버스 노선들 중 급행버스 운행이 늘어나면서 버스 정류장이 1685개나 줄어들 전망이다. 전체 버스노선 수는 줄어들지 않는다.  
 
특히, 한인 밀집지역에서 많이 이용되는 Q12·Q13·Q16·Q17·Q19·Q20·Q23·Q28 등 버스 노선들도 변경돼 눈길을 끈다.
 


MTA의 이번 개편 계획은 링크(new.mta.info/document/7961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노 리버 MTA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29일 기자회견에서 “퀸즈는 5개 보로 중 버스 의존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퀸즈 주민들에게 더 빠르고 효율적인 버스 시스템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MTA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퀸즈 지역 버스 운행 속도는 시속 8.7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2015년의 시속 9마일 대비 3.3% 감소했다.
 
한편, 이번 퀸즈 버스 노선 개편 계획은 지난 2019년 MTA가 추진해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됐던 버스 노선 개편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MTA는 앞서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충분치 못했다는 지적을 반영해 추후 14번의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는 5월 10일에는 플러싱·키세나파크·칼리지포인트 등을 포함하는 커뮤니티보드7 관할 지역 관련 공청회가, 오는 5월 24일에는 베이사이드·리틀넥·오클랜드가든 등을 포함하는 커뮤니티보드 11 관할 지역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 공청회는 모두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한국어 통역도 지원될 예정이다.
 
공청회 참여 정보는 웹사이트(new.mta.info/project/queens-bus-network-redes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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