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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엘름허스트서 한인여성 강도 피해

세 명이 뒤에서 공격
칼로 찌르고 가방 훔쳐가

지난 주말 퀸즈 엘름허스트에서 한 한인 여성(61)이 3명에게 강도를 당하고 칼에 찔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abc7ny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 9시경 엘름허스트 백스터애비뉴에 위치한 루이스 피자 앞에서 식료품 카트를 밀고 걸어가던 한인 여성이 세 명의 남성에게 공격을 당했다. abc7ny는 “공격당한 여성은 한인 여성”이라며 “실명이 보도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이 여성은 누군가 뒤에서 갑자기 밀어 땅바닥에 부딪히고, 가방을 도난당하고 칼에 찔린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한인 여성은 언어 장벽 때문에 가해자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 28일 뉴욕시경(NYPD) 110경찰서는 트위터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했다. 다만 110경찰서는 강도를 당하고 있던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피자가게 주인과 아들에 대해 주로 전했다.  
 
110경찰서는 “피자가게 주인과 아들이 사건 현장으로 뛰어들었다”며 “이 과정에서 그들도 칼에 찔렸으나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용의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가게주인은 등을 아홉 번이나 찔렸고, 주인의 아들 역시 칼에 찔린 것으로 전해졌다. 110경찰서는 “신속한 대응 덕분에 가해자 중 2명은 체포했다”며 “그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9일 현재 2명의 용의자(로버트 왝(30), 슈프림 구딩(18)은 붙잡혔으나, 세 번째 용의자는 아직 찾고 있는 중이다. 왝은 강도, 폭행, 무기소지 및 규제약물 소지 혐의를 받았다. 구딩은 강도, 폭행 및 범죄소지 혐의로 기소됐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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