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테슬라 또 주식분할 추진' 외
테슬라 또 주식분할 추진전기차회사 테슬라가 2년 만에 또 주식분할을 추진한다. 28일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공개된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발행주식 수 증가를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의 주주총회는 통상 가을에 열린다. 테슬라는 “주식배당의 형태로 회사 보통주의 주식분할을 할 수 있도록 수권주식(주식회사가 앞으로 발행할 주식의 총수)의 증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배당이란 주주들에게 현금이 아닌 추가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의 배당을 가리킨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20년 8월 기존 1주를 5주로 쪼갠 지 2년 만이다. 그러나 테슬라는 이번 주식분할을 언제, 어떤 비율로 하게 될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분할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아마존이 잇따라 20대 1의 주식분할 계획을 내놓은 직후에 나온 소식이기도 하다.
하와이, 백신 미접종자도 여행 가능
하와이주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고, 코로나19 미접종자도 여행이 가능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와이주는 지난 26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폐지했다 이 규정을 폐지한 것은 전국 50개 주 중 하와이가 마지막이다.
하와이주는 또 국내 여행객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검사 결과를 제출하지 않아도 여행이 가능하도록 안전여행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잦아들면서 나온 조치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하와이주의 확진자·사망자 수는 지난 1월 정점을 찍은 후 최근 크게 줄었다. 백신 2차 접종 완료율은 약 78%로, 다른 주를 훨씬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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