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C 이사회 위원 한인 교육자 출마
스티브 깁슨 박사 3지구
깁슨 박사는 “PCC는 지역사회와 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을 다시 파악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PCC 이사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4년간 패서디나 지역 고등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관련 예산, 지출 등을 총괄한다.
깁슨 박사는 패서디나 북서 지역에 3지구를 맡고 있는 베를린다 브라운 위원의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출마를 결심했다.
깁슨 박사는 한국에서 태어났다. 당시 미군으로 복무했던 흑인 아버지와 한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맡겨졌다. 이후 2살 때 캘리포니아의 한 흑인 가정에 입양됐다.
그는 패서디나시티칼리지. 캘스테이트노스리지에서 언론정보학(학사)과 경영학(석사) 등을 공부했다. 이후 노스센트럴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깁슨 박사는 “어떠한 이해관계도 없기 때문에 교육 기관과 민간 부문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전적으로 지역사회와 학생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티브 깁슨 박사는 현재 제스 리바스(패서디나 시의원), 티나 프레드릭스(패서디나통합교육구 이사), 대니얼 리(컬버시티 시장), LA카운티민주당협회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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