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위한 의료서비스 주소록 발표
한국어 진료·상담 가능한 300여 의료서비스 안내
KCS 등 통해 교회·식당 및 온라인으로 배포 예정
한인 단체 및 병원·의료진이 25일 발표한 ‘뉴욕 한인을 위한 의료서비스 안내’에는 한인 의사 또는 한국어 진료 및 상담이 가능한 약 50개 진료과목 내 300여 의료서비스의 주소·전화번호가 담겼다.
언어장벽으로 인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이 쉽게 예약을 하거나 건강보험 적용 여부·결제 관련 문의도 가능하며 찾는 의료서비스가 주치의 추천이 필요한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주소록은 뉴욕한인봉사센터(KCS)·메트로플러스헬스 등을 통해 뉴욕시 전역 교회·식당·병원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웹사이트(koreanhelp.org)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찾아볼 수도 있다.
웹사이트에서는 의료서비스 외에도 비상·응급서비스 정보와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의료서비스 주소록 작성에는 뉴욕한인의사협회(KAMPANY)·미주한인의사협회(KAPIPA)·KCS·뉴욕가정상담소·퀸즈YWCA 등 단체들과 노스웰병원·메트로플러스헬스·뉴욕프레스비테리언 퀸즈병원·뉴욕대아시안건강연구센터, 김정동 변호사, 서지영 헌터칼리지 부교수, GetCoveredNYC 글로리아 윤 등이 함께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번 주소록 제작에 함께 참여한 폴 밸론 전 뉴욕시의원에 대한 한인사회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뉴욕한인회·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뉴욕한인학부모협회·퀸즈한인회 등 10여 개 단체들은 2014년부터 퀸즈 베이사이드 등 한인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19선거구에서 3선을 지내면서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밸론 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글·사진=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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