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소사이어티 ‘봉사자 행사’ 성황
샌디에이고지부서 개최
봉사활동의 보람 등 나눠
‘소망케어교실’ 관심 당부
행사는 소망 소사이어티의 주역이 될 자원봉사들을 격려하고 봉사단체 활동의 보람과 의의,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서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분자 이사장, 최경철 사무총장, 박줄리 교육부장 등 본부의 주요 관계자들과 샌디에이고지부 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상황극을 통해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 짓는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박순빈 샌디에이고 지부장은 “샌디에이고지부는 현재 치매환자들을 위한 소망케어교실의 설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소망케어교실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소망케어교실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선 최소 20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나 아직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분자 이사장은 “소망 소사이어티는 특정 종교와 관계없는 초교파적 봉사단체”라고 강조하고 “봉사하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본부를 중심으로 샌디에이고와 LA, 새크라멘토 등 총 3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전 회원들과 자원봉사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날로 성장해 가는 비영리 단체다.
▶문의: (619) 672-6003(박순빈 지부장) / (562) 977-4580(본부)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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