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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 가구 중간소득 6만8천불

2016~2020 센서스... IL 평균 5% 증가 전국은 7% 늘어

로이터

로이터

지난 5년 동안 일리노이 주민들의 소득은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로 소득 증가 추세는 큰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개된 연방 센서스국의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2016~2020년 5년 추정치는 가구당 평균 소득도 집계했다.  
 
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 소득은 7% 증가했다. 또 미국 전체 가구당 평균 소득은 6만4994달러로 파악됐다.  
 
소득이 증가하면서 빈곤율은 떨어졌다. 2011~2015년 추정치에서 15.5%였던 빈곤율은 이 기간 중 12.8%까지 감소했다.  
 


일리노이 가구 중간 소득은 6만8428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하지만 5년 전과 비교, 5% 증가하는데 그쳐 전국 평균 증가폭(7%)보다는 낮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카운티별 소득 증가 수준을 보면 쿡 카운티가 22%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 기간 동안 쿡 카운티 주민들의 가구 중간 소득은 5만5000달러에서 6만8000달러로 크게 늘어났다.  
 
듀페이지 카운티 역시 8만달러에서 9만5000달러로 올랐고 레이크카운티는 7만8000달러에서 9만3000달러로, 켄달카운티는 8만4000달러에서 9만7000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일리노이 주에서 중간 소득이 줄어든 카운티는 없었다.  
 
다만 일리노이 주 중부의 포드 카운티는 5만달러에서 5만1000달러로, 파옛 카운티는 4만4000달러에서 4만6000달러로 소폭 오르는데 그쳐 1%~3%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 센서스국은 이번 자료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되긴 했지만 본격적인 영향을 보여주기엔 미흡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대공황 이후 가구 평균 소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증가세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즉 2016년부터 2019년까지의 소득 증가세는 높았지만 2020년부터는 증가세가 줄었다고 전했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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