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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중교통 범죄 방지책 마련해야

길거리 치안에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대중교통 범죄도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LA전역의 버스와 지하철 내에서 발생한 범죄가 코로나 이전에 비해 70% 이상 많다. 특히 흉기를 사용한 가중폭행은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중 폭행은 2018년 47건, 2019년 48건 보다 크게 증가한  81건을 기록했다.
 
대중교통 범죄가 많아진 주요 원인은 이용자의 증가다. 메트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평일 버스 이용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1% 늘었다.  
 
LA경찰국(LAPD)은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 별도의 순찰팀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범죄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최근 들어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특정 행인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폭행’이 이어지고 코로나19가 시작되면서 아시안 증오범죄도 그칠 줄 모른다.
 


대중교통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이용자들의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안전해야 할 대중교통이 범죄의 현장이 되고 있다.  
 
경찰 당국은 순찰력을 강화하고 메트로 버스는 승객들의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경비 인력을 늘려 범죄 예방과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 마련도 필요하다.
 
범죄의 위험은 상존하고 예방만이 최선책이다. 주민 각자가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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