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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지역 인근 I-95, NJ서 두 번째로 위험

리지필드~포트리 1번 출구 구간
2017~2019년 사망자 10명 발생
부주의 운전, 사망사고 최대 원인

 한인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주간고속도로 I-95가 뉴저지주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중 하나로 꼽혔다.
 
금융매체 ‘머니 긱’(MoneyGeek)이 전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리지필드·리지필드파크·티넥·잉글우드·레오니아·포트리를 통과하는 I-95의 빈스 롬바르디 휴게소부터 1번출구 구간이 뉴저지주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고속도로로 나타났다.
 
매체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해당 4.2마일 구간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가 9건, 사망자는 10명 나왔다.
 
가장 위험한 고속도로는 같은 기간 9건의 사고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남부 뉴저지 캠든카운티의 루트30 마샬애비뉴부터 스트래트포드 애비뉴 구간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뉴왁공항 인근 루트1 가든 스트리트부터 57번 출구 구간, 저지시티의 루트440 베넷스트리트부터 후크로드 구간 등이 매체가 꼽은 주전역 가장 위험한 도로 톱10에 뽑혔다.
 
매체는 해당기간 주전역에서 발생한 1640건의 사망자 발생 교통사고 중 371건(23%)이 부주의 운전으로 인해 발생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354건(22%)으로 사고 원인 중 두 번째로 많았으며 과속은 319건으로 19%에 해당했다.
 
매년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달은 10월로 나타났다. 3년간 총 172건(10.5%)의 사고가 10월에 집중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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