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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로 전신마비 한인 돕자"

식품상협회 사우스베이 지부
리커 업주 이영자씨 돕기 성금
커뮤니티 차원 모금 계획도

리커 업주 이영자씨

리커 업주 이영자씨

강도의 칼에 찔려 전신 마비 위기에 처한 한인 리커스토어 업주〈본지 3월 12일 자 A4면〉에 대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사우스베이 지부(회장 엄해섭)는 피해 업주 이영자(65.사진)씨를 돕기 위해 기금 3200달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롱비치에서 ‘프랭스 리커(Frank’s Liquor)’를 운영하던 이 씨는 은퇴를 앞둔 지난 1월 30일 가게에 들이닥친 괴한의 칼에 목덜미를 찔려 목 밑 전신마비와 말을 못하게 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KAGRO 사우스베이 지부 엄해섭 회장은 “이번 사건은 피해 업주 가족들의 개인 슬픔이 아닌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한인 업주들의 일이자 슬픔이다”라며 “이씨 가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작지만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성금은 자체 예산 2000달러와 임원진 12명이 개인당 100달러씩 모금했으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KAGRO 사우스베이 지부측은 피해자 가족들의 동의 아래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모금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피해 업주 이씨의 고객이었던 케빈 보라봉이라는 사람이 직접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해 기금 모금에 나서고 있지만, 언어와 온라인 사용 문제로 기부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 사안을 잘 모르는 한인들을 위해 별도로 모금 활동을 펼친다는 설명이다.  
 
KAGRO 사우스베이 지부 제임스 길 이사는 “한인 리커스토어·마켓 업주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애통할 일로, 마음을 전하길 원하는 한인 업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만간 광고를 통해 모금에 대해 알릴 예정이며 KAGRO사우스베이 지부로 현금이나 체크를 보내주시면 피해 업주 가족분들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은 특히 팬데믹 후 잇따른 범죄에 대한 한인 업주들의 우려가 큰 가운데 발생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KAGRO 사우스베이 지부에는 105번 프리웨이 남쪽부터 롱비치까지 위치한 리커스토어, 마켓 등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 300여명이 소속돼있다.    
 
▶후원 문의: (310) 413-3866 제임스 천 부회장  
 
▶후원 수표 Pay to: Silver Skate Liquor & Mart, 주소: 23814 S Western Ave, Harbor City, CA 90710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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