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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노숙자 해결할 시장 뽑자

한인타운 아파트에 살고 있다. 아파트 근처에는 홈리스 텐트가 여러 개 놓여 있다. 아파트 근처를 나갈 때에 지름길인데도 텐트가 인도를 막아 돌아가야 한다. 비록 짧은 거리이기는 하지만 텐트를 피해 맞은 편 인도로 건너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선이다. 간단할 것 같지만 건너지 않아도 될 길을 두 번이나 건너야 한다.  
 
홈리스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하지만 한인타운 도심에 살고 있는 거주자들의 고충은 크다. 생활 반경에 인접해 텐트가 있고 때로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홈리스를 탓할 생각은 없다. 노숙자가 되고 싶어서 되는 사람은 없다. 유심히 살피면 텐트에 살면서도 아침이면 일하러 가는 홈리스도 있다.  
 
문제는 정책이다. 한인타운 아파트 렌트비를 보면 천정부지다. 원 베드룸도 웬만하면 2000달러를 훌쩍 넘는다. 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이 비싼 아파트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서민들이 큰 부담없이 입주할 만한 아파트가 태부족인 상태다. 홈리스 셸터를 짓는다고 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홈리스 문제가 불거진 것이 7~8년은 넘은 것 같다.  
 
올해 LA시장을 새로 뽑는다고 한다. 현재 여러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표시한 상태다. 시장이 되면 해야 할 일이 많겠지만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홈리스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한다.  
 
홈리스로 인한 도시 미관과 위생 문제는 물론, 각종 범죄와 화재 위험도 급증하고 있다. 근본적인 홈리스 대책이 없이는 도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서는 홈리스 문제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를 뽑아야 한다. 면밀하게 후보들의 정책을 살펴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파악해야 한다.  
 
임기응변식의 처리가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홈리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LA시장을 뽑자. 

김학도·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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