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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2021년 대기 오염 33% 증가

13.3μg/㎥로 미국 전체보다 높고 한국보다 낮아

애틀랜타의 2021년 대기 오염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공기질 감시·공기정화 기업 아이큐에어(IQAir)는 22일 세계 117개국 6475개 도시의 지난해 PM2.5 평균농도를 조사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1 애틀랜타의 평균 대기오염 지수는 13.3μg/㎥로 지난해의 10.0μg/㎥보다 3.3μg/㎥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 5년간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큐에어는 애틀랜타의 수치가 지난해보다 확연히 늘어난 이유에 대해 2020년 코로나19 첫 발생으로 락다운이 되고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주춤했던 수치가 다시 돌아온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애틀랜타시의 느슨한 규제도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도 전했다.
 
이번 애틀랜타의 수치는 IQAIR이 조사한 전 세계 6475개 도시 중 2147번째로 대기 수준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2~3배 수준 높은 수치이다.


 
WHO는 입자 크기가 2.5μm 이하인 PM2.5 초세먼지의 경우 낮은 농도에서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5.0μg/㎥ 이하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
 
한편, 2021년 미국 전체의 미세먼지 대기오염은 10.3μg/㎥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한국은 18.9μg/㎥로 다소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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