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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말하는 신호등 늘린다

시각장애인에 도움 불구 전체 3% 불과
2023년 말까지 900개 횡단보도에 설치

 뉴욕시 전역에서 소리와 진동을 활용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횡단보도 신호장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뉴욕시 교통국(DOT)은 18일 오는 2023년 말까지 시 전역 900개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신호장치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2월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방법원이 시각장애인 보행자를 위해 소리와 진동이 있는 보행자 신호장치를 대폭 늘리라고 명령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뉴욕시 전역 보행자 신호가 있는 1만3200개의 횡단보도 중 단 3%에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신호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DOT에 따르면 현재 시각장애인용 보행자 신호가 설치된 교차로는 1015개로 알려졌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400개, 500개 횡단보도에 추가로 시각장애인용 신호가 설치된다. 연간 설치 갯수는 점점 늘어 향후에는 연간 1000개 내외의 횡단보도에 시각장애인용 신호가 설치된다. 소요 비용은 6억7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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