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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길에 ‘강남 타운’ 표지석 만든다

OC북부한인회 추진
소스 몰·로즈크랜스길

지난 16일 강남 타운 표지석 설치 사업 논의를 위해 코너 트라웃(왼쪽에서 두 번째) 부에나파크 시의원과 만난 OC북부한인회 임원들. 왼쪽부터 김태진 수석부회장, 한 사람 건너 케빈 이 회장, 캐롤 이 이사장. [북부한인회 제공]

지난 16일 강남 타운 표지석 설치 사업 논의를 위해 코너 트라웃(왼쪽에서 두 번째) 부에나파크 시의원과 만난 OC북부한인회 임원들. 왼쪽부터 김태진 수석부회장, 한 사람 건너 케빈 이 회장, 캐롤 이 이사장. [북부한인회 제공]

OC북부한인회(회장 케빈 이)가 오렌지카운티 최대 규모의 한인 상권이 형성된 부에나파크에 ‘강남 타운’ 표지석을 설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날로 성장하는 한인 상권 활성화와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해 비치 불러바드의 91번 프리웨이 앞 더 소스 몰과 로즈크랜스 길에 각 1개씩 ‘강남 타운’ 모뉴먼트(표지석)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OC 한인 12만 명 중 약 8만 명이 부에나파크, 풀러턴, 라하브라를 중심으로 한 OC북부 지역에 거주한다. 한인 상권에 기여할 첫 번째 사업으로 표지석 설치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지난 16일 코너 트라웃 부에나파크 시의원을 만나 표지석 설치에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으며, 오는 31일엔 친한파로 알려진 섀런 쿼크-실바 가주 65지구 하원의원과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롤 이 북부한인회 이사장은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선 시 관계자, 지역 한인단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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