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족 4명 마라톤 완주 화제
동달모 마이클 김씨, 세 자녀
김씨는 지난달 27일 열린 벤투라 마라톤 대회에서 아들 콜(15), 딸 헤이븐(14), 이븐(10)과 함께 26마일을 주파했다.
콜은 남자 19세 이하 그룹에서 3시간 39분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이븐과 헤이븐은 여자 19세 이하 그룹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이븐은 3시간 50분 10초, 헤이븐은 4시간 15분 22초를 기록했다. 김씨의 기록은 3시간 50분 10초다.
유망주인 막내 이븐은 2028년 미 올림픽 대표 선발을 목표로 아버지와 맹연습 중이다. 동달모 측에선 6년 동안 꾸준히 훈련하면 이븐의 대표팀 입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마라톤을 통해 함께 훈련하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졌다. 동달모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도우며 더 즐겁게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달모는 ‘동네를 달리는 모임’의 약칭이다. 회원들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 어바인의 힉스캐년 공원(3864 Viewpark Ave)에 모여 연습하고 있다.
페이스북(facebook.com/groups/dongdalmo)에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949-310-55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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