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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영화사 MGM 인수 마무리…‘007’, ‘록키’ 등 확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지난 17일 영화사 MGM에 대한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프라임 비디오’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과 경쟁하고 있는 아마존은 전통의 영화 스튜디오인 MGM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MGM은 첩보액션 영화의 간판 격인 ‘007’ 프랜차이즈와 스포츠 영화 ‘록키’ 시리즈 등 4000여편의 영화 작품과 TV 드라마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은 2010년 영화·드라마 제작·배급사인 아마존 스튜디오를 자회사로 차려 오리지널 영화·드라마를 제작해왔다.
 
홉킨스 수석부사장은 “양질의 스토리를 창작해 들려줄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MGM의 직원, 창작자, 인재들과 함께 일할 것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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