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시기도 늦춘다…X·베이비부머 13% 고려 중
예산 재평가에 지출 줄여야
네이션와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약 13%가 치솟는 물가상승으로 은퇴 계획 연기를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또한 거의 모든 소비자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향후 12개월 동안 생활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서밋 파이낸셜 컨설팅은 “은퇴가 임박했거나 월급으로 생활하는 경우 특히 인플레이션에 취약할 수 있다”며 “예산을 재평가하고 비용절감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식시장 침체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인출 시점에 따라 은퇴자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식과 채권 하락으로 은퇴자들이 증가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산을 싸게 판매하는 경우 이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물가상승에 따라 높아진 식품, 개스, 주거 비용이 은퇴 후 생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인플레이션만으로는 은퇴 계획이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은영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