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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19)

중간 가격 주택 찾아 외곽지역 이동
시니어, 재산세 혜택 세금 절약 기회

지난해 주택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렌트비는 약 14% 정도 올랐고, 주택은 약 19% 정도가 올랐다고 S&P 500는 분석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그 이상 오른 지역도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최고치로 상승했다. 통상 비수기인 12월에도 가격이 주춤하거나 내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오히려 약 1.3% 정도 올랐다.  
 
수요에 비해 주택 공급이 현저히 적어 이런 현상이 이어졌다고 분석된다.  
 
팬데믹이 시작하면서 시작된 이런 현상은 재택근무가 본격화하면서 상승했다. 모기지 이자율도 사상 최저에 팬데믹 기간 주택 신축도 못한 상황에서 당연히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주택 가격이 주춤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도 상승하고 주택 공급도 다시 늘린다고 예상되기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대 초와 상황이 좀 다르다.  
 
그 당시에는 주로 단독주택을 신축했지만 지금은 주로 다세대 주택 공급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렌트 찾는 수요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단독 주택을 찾는 바이어들에게는 피부에 와닿지는 않을 수 있다.
 
이런 영향으로 주택 판매가 1년 전과 비교해 약 6%가 줄었다. 부동산 거래 전문인 디튜 뉴스에 따르면 1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주택은 모두 5377채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약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단독 주택은 3688채가 판매되어 1년 만에 6%가 감소됐고 콘도 역시 약 6%가 줄어든 1442채가 거래됐다.  
 
중간 가격은 주택이 약 85만 달러, 콘도는 64만5000달러였다. 지난 1월 남가주 전역에서 판매된 주택은 1만6461채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8%가 줄어들었다.  
 
전미부동산협회는 1월 기준 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약 6.7% 증가한 65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10만 건을 큰 폭으로 상회해 최근 1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을 앞두고 대출 금리가 오르기 전에 집을 사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이 역대 최저인 86만 건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매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한 셈이다. 그러지 않기를 희망하지만 또 다른 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바이어들이 적극적으로 매물을 찾아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동시에 셀러들은 분위기를 보면 자신들의 여건에 맞추어 주택을 내놓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간 소득 바이어들은 경제적 부담이 적은 중간 가격대의 주택을 찾아 외곽 지역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아직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근에 지은 잘 업그레이드된 큰 공간의 넓은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캐년컨추리, 팜데일, 그리고 랭캐스터를 추천한다.  
 
주택소유주이고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시니어 바이어가 거주지를 옮길 때 재산세 혜택을 주는 주민발의 19를 이용한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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