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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주민들 셀프 주유 도입 반대

여론조사서 73%가 거부감
비용 절감 불구 시행 미지수

뉴저지 주민들이 주유소에서 차량에 직접 가스를 넣는 셀프주유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는 73년 전부터 ▶노동인구에 첫 일자리 제공 ▶운전자와 주유소의 안전 ▶고령층과 여성 운전자 등의 편의 등을 위해 셀프주유를 금지하는 법을 시행해 왔다. 전국에서 셀프주유를 금지하는 주는 뉴저지주가 유일하다.
 
주의회는 지난달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비용 절감을 위해 운전자들도 직접 주유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주유 허용법안을 상정했다.
 
그러나 이글턴 공공이익여론조사센터(Eagleton Center for Public Interest Polling)가 최근 주민 1044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가 셀프주유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셀프주유를 해도 괜찮다고 대답한 비율은 22%에 불과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반대가 많아 셀프주유 허용법이 실제 시행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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