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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CTU,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반발 '노동 고충' 접수 외

▶CTU,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반발 '노동 고충' 접수
 
교사 노조 마스크 해제 고발[로이터]

교사 노조 마스크 해제 고발[로이터]

 
시카고 교사노조(CTU)가 시카고교육청(CPS)을 상대로 '노동 고충'(Labor Grievance)을 접수했다.  
 
CTU는 최근 CPS가 "감소하는 코로나19 확진율과 늘어난 백신 접종률 등을 근거로 오는 14일부터 일리노이 주 다른 지역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CTU는 "지난 1월 12일 교실수업 복귀를 위한 안전 조건 합의 때 CPS는 마스크를 유지하기로 했고, 이번 마스크 의무화 해제는 엄연한 계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50% 이하의 학생들만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CPS는 이번 학기말까지 마스크 명령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페드로 마르티네즈 시카고 교육청장은 이에 대해 "CPS 교사들은 매우 높은 백신 접종률을 기록 중이고, CPS 전체의 코로나19 확진율도 1% 이하다. 또 어린이 백신 접종은 성인들만큼 효력이 없다"며 마스크 의무화 해제 방침 고수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CTU가 또 다시 한번 교실수업을 거부하고 파업을 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2022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 헤드라이너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 [일리노이 관광청]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 [일리노이 관광청]

일리노이 전통의 대형 농축산물 축제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Illinois State Fair)가 올해 헤드라이너들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던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일리노이 주도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168년 전통의 '2022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는 오는 8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개막일 헤드라이너로는 샘 헌트가 나서고, 이어 브룩스&던, TLC, 쉐기, 존 파디, 레이니 윌슨, 채펄 하트 등이 차례로 당일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20일과 21일에는 각각 디스터브드와 새미 하가&더 서클이 장식할 예정이다.  
 
'일리노이 스테이트 페어' 티켓은 웹사이트 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에반스톤 자동차 딜러샵 고가 차량 14대 도난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의 자동차 딜러샵에서 10대 이상의 고급 차량이 도난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2시경 1900 그린우드에 위치한 '오토반 컬렉션'(Autobarn Collection)에서 총 14대의 럭셔리 카가 당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경찰은 "용의자들은 훔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와 업체 경보 시스템을 망가뜨린 후 6시간에 걸쳐 차례로 차량들을 훔쳤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용의자들이 쇼핑하는 것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차량을 한대씩 훔쳐갔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 반복적으로 또 다른 차량을 훔치러 돌아왔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도난 당한 차량들은 포르셰, 메르세데스, 아우디 등 고가 차종으로 가격만 총 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측은 "도난 당한 자동차들에는 추적기가 달려있기 때문에 조만간 모두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용의자들이 모두 처벌 받을 때까지 언제든지 직접 법원에 출두하겠다"고 전했다. 
 
 
 
▶30대 여성 방송국 경비원 피격 사망
 
 
WGN 방송에서 일하던 30대 여성 경비원이 주유소에서 개솔린을 넣던 중 총에 맞아 사망했다. 지난 7일 오후 3시경 시카고 남부 사우스 쇼어의 '서클 K'(Circle K) 주유소에서 차에 탄 채 주유하던 WGA 경비원 샐리나 클레이본(35)이 옆으로 다가온 검은색 세단에서 날아온 총에 맞았다.  
 
왼쪽 어깨와 얼굴에 총상을 입은 클레이본은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유가족은 두 딸을 두고 있는 클레이본이 '카재킹'(Carjacking•차 도난)의 피해자가 됐다며 "이런 무의미한 살인과 폭력은 당장 멈춰야 한다. 제발 누구라도 시카고 주민들이 두려움 속에서 살지 않도록 해결책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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