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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양질의 삶’ 연소득 5만4천불 이상

시카고 라이프 [로이터]

시카고 라이프 [로이터]

시카고에서 금전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수입이 필요할까?
 
온라인 재정 정보 제공업체인 스마트어셋(smartasset)이 이러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통계 자료를 내놨다.  
 
스마트어셋은 MIT 생활비 계산기를 이용해 전국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소득과 생활비를 산출했다.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전체 소득의 50%는 의식주와 자녀 양육비, 의료보험 등의 기본 생활비에 사용하고 30%는 자신이 원하는 곳에 쓰여진다면 나머지 20%는 미래를 위한 저축에 필요하다는 가정을 한 것이다.  
 


이를 토대로 시카고 지역에서 필요한 소득은 5만4202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일인당 금액으로 세금 납부 후 소득이다. 즉 일인당 일년에 5만달러 이상은 손에 들어와야 기본 생활비를 쓰고 원하는 취미 활동이나 여가도 즐기면서 노후 대책도 세울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2주에 한번 봉급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2085달러는 수령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카고는 전체 25개 메트로 지역 중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13위에 올랐다.  
 
시카고 주민들이 2주당 2085달러가 있어야 한다면 가장 많은 생활비를 지출하는 곳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2857달러는 되어야 괜찮은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보스턴 2640달러, 시애틀 2555달러, 뉴욕 2547달러, 워싱턴 DC 2526달러, 샌디에이고 2515달러, LA 2462달러 순이었다.  
 
반면 25개 대도시 지역 중에서 가장 물가가 저렴한 곳으로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로 2주당 1802달러면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트로이트 1804달러, 샌안토니오 1855달러, 휴스턴 1967달러, 미네아폴리스 1978달러 등으로 2천달러 미만이었다.  
 
25개 대도시 지역 중에서 22개 도시는 연 5만 달러 이상은 벌어야 그나마 편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런 생활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전국 대도시 지역 평균 소득은 5만7013달러로 집계됐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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