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서 또 아시안 공격당해

맨해튼 14스트리트 역에서
시비끝에 망치로 얻어맞아

 맨해튼 전철역에서 시비가 붙은 아시안 20대 남성이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사건은 8일 오후 9시5분 전철 1·2·3노선 14스트리트 7애비뉴 역에서 29세 아시안 남성(신원 미공개)이 걸어가던 중에 신원 미상의 남성과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용의자(사진)는 격분하며 아시안 남성의 머리를 자신이 갖고 있던 망치로 내리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머리에 상처를 입고 인근 벨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피해자가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NYPD 증오범죄태스크포스도 사건에 대한 상황을 전달받은 상황이며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공개수배하고 뒤쫓고 있다.
 

사건 관련 제보 전화(800-577-8477).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