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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운명의 날’

사전 투표율 사상 최고치
최종 투표율 80%대 관측

대선 투표일인 9일 오전(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투표일인 9일 오전(한국시간) 서울 송파구 석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기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일제히 시작됐다.  
 
앞서 재외선거는 지난달 23~28일, 한국 내 사전투표는 4~5일 시행됐다.  
 
역대 대선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튿날 오전 6~7시께 개표가 마감됐으나, 이번에는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구분해서 실시하는 확진·격리자 투표 시행으로 개표 및 마감 시각이 모두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 내 사전 투표자는 1632만3602명, 투표율 26.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직선제 개헌 후 처음 치러진 1987년 13대 대선 투표율은 89.2%에 달했다. 이후 1992년 14대 대선(81.9), 1997년 15대 대선(80.7), 2002년 16대 대선(70.8), 2007년 17대 대선(63.0)을 거치면서 투표율이 점차적으로 하락했다. 이후 초박빙 판세가 이어진 2012년 18대 대선(75.8%)과 탄핵 정국에 치러진 19대 대선(77.2%) 투표율이 70%대를 기록했다.  
 
이번 대선은 사전 투표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양당 지지층이 결집하는 추세로 최종 투표율이 80%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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