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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마당] 전쟁의 참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막강한 러시아의 군에 맞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목숨을 건 항전 중이다.  
 
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를 코미디언 출신 초보 대통령이라고 폄하했나.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보호하고자 하는 열정과 애국심은 대단하다.  
 
우크라 사태를 보면서 옛날 우리 역사를 소환해 본다. 1636년 12월 한겨울, 청나라 군대 4만5000명이 압록강을 건넜다. 그해 겨울 추위로 압록강은 꽁꽁 얼어 있었다. 청나라 군대는 나흘 만에 개성을 거쳐 조선의 수도 한양을 점령했다. 마치 지금의 우크라이나처럼.  
 
그때 조선 국왕은 인조였다. 강화로 가려했으나 이미 청나라 군대가 사방을 에워싸 길이 막혀 남한산성으로 피란을 갔다.  
 
조선의 조정은 청나라가 쳐들어 오리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점령 당하리라 생각지 못했다.  
 
청나라 기병대는 추위로 강들이 얼어붙은 것을 기회로 거침 없이 쳐내려 왔다. 9년 전 정묘호란 때도 겨울이었다. 그들 북방민족은 추위에 강했기 때문에 겨울을 이용했다.  
 
힘 없는 우크라이나는 우방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내려진 결정은 금융제재와 전쟁을 금하는 유엔의 호소와 세계 각국의 여론전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죄 없는 국민들이 희생 당하고 있다.  
 
전쟁의 참상은 더는 없어야 한다. 자기 나라를 지킬 힘이 없는 약소국의 설움이 여기에 있다. 국력을 키워야 하고 힘을 길러야 한다.  
 
국가의 위정자들은 앞일을 내다보는 혜안이 있어야 하고 개인적인 영달이나 사리사욕은 금물이다.  
 
한국 대선이다. 국민들은 각성해서 지혜롭고 현명하며 지도력을 갖춘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노영자·풋힐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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