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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카운티도 기본소득제 실시한다

프렉윙클 의장, “전국서 가장 큰 규모"

프렉윙클 의장

프렉윙클 의장

시카고 시에 이어 쿡 카운티도 기본소득제를 실시한다.  
 
토니 프렉윙클 쿡 카운티 의장은 3일 내년도 쿡 카운티 예산을 설명하는 가운데 기본소득(universal basic income)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관련 예산을 소개했다.  
 
프렉윙클 의장에 따르면 쿡 카운티 서버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행될 기본소득의 내년 예산은 4200만 달러다. 이 예산은 연방 정부의 팬데믹 지원금에서 충당된다.  
 
하지만 정확한 수혜 자격과 월 수령 금액, 시행 일시 등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프렉윙클 의장은 쿡 카운티 기본소득제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또 신청서는 향후 12개월 내 배포될 것이며 1년에 그칠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기본소득제를 시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대도시 중에서는 LA가 1년간 3200명에게 1000달러씩을 지급하고 있고 시카고 역시 연방 정부의 지원금 3150만달러를 별도 편성, 1년간 500달러씩을 5000명의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쿡 카운티 역시 1년, 500달러, 5000명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의 경우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성인이면서 소득수준이 4인 가정 기준 연 5만5575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시카고 주민들은 오는 4월부터 기본 소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수혜 대상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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