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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대피로 주변 휴전" 합의

원전에 포격 화재 발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단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평화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조만간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그는 “오늘 해결한 주요 문제는 무력 충돌 지역에 남은 민간인 구조 문제였다”며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자포리자 원전 측은 "러시아군이 원전에 포격을 가해 화재가 발생했다"며 "중화기 공격을 멈추라. 진짜 핵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남부 해안 도시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남부 지역 요충지 헤르손을 점령하고, 아조프해 변의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했다. 마리우폴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친러 세력이 독립을 선언한 동부 돈바스가 연결된다. 만약 러시아군이 서부 오데사까지 점령하면 우크라이나는 항구를 모두 잃고 바다를 통한 보급이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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