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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아시안 연쇄 폭행범 20대 노숙자 증오범죄 기소

뉴욕 아시안 연쇄 폭행범

뉴욕 아시안 연쇄 폭행범

2일 체포된 아시안 여성 연쇄폭행 용의자의 신원이 공개됐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는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노숙자 셸터(120E 32nd St.)에 거주하는 28세 남성 스티븐 자욘스(사진)로 알려졌다.
 
자욘스는 지난달 27일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부터 그리니치빌리지까지 거리를 돌아다니며 아시안 여성 7명을 공격한 혐의로 2일 경찰에 체포됐다. 〈본지 3월 3일자 3면〉  
 
경찰은 용의자가 가중 폭행 및 괴롭힘과 증오범죄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용의자 자욘스의 마지막 등록 거주지는 플로리다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체포 이후 사건 경위 등에 대한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지역매체 패치에 따르면 뉴욕공립도서관 직원들이 자욘스의 체포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40스트리트 5애비뉴에 위치한 스타브로스 니아코스 파운데이션 도서관(SNFL) 직원들이 공개수배된 자욘스가 도서관에 들어오자 그를 알아보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체포까지 이어졌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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