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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사이드서 산불…클리블랜드 국유림 피해

클리블랜드 국유림에 산불이 나 400에이커 이상이 불에 탔다.
 
2일 연방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에스콘디도 동쪽 클리블랜드 국유림 안 레이크 엘시노어와 트라부코 캐년 사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꽃이 일었다. 산불은 발화 초기 10에이커 정도였지만 삽시간에 퍼졌다. 산불 피해면적은 오후 4시쯤 400에이커로 늘어났다.
 
캘리포니아주 소방국은 신고 접수 초기 산불 진화용 항공기 두 대와 헬기 두 대를 투입했다. 이후 진화용 항공기를 5대, 헬기는 6대로 늘렸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 소속 소방관 30명도 현장 진화에 투입됐다. 이날 오후 들어 산불 확산은 주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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