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청년 일자리 신청하세요” 뉴욕시 SYEP 프로그램 신청
4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
인턴 필요한 회사도 신청가능
2일 뉴욕시는 14~24세 청년들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돈을 받으면서 직장 경험도 할 수 있는 SYEP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4~15세 청소년들에겐 ‘프로젝트 기반’의 유급 일자리가 제공되는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지역사회를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도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다. 16~24세의 경우 뉴욕시 전역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유급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뉴욕시 5개 보로 내에 거주하고 있는 14~24세라면 누구나 SYEP 웹사이트(https://application.nycsyep.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신분 자격도 필요하다. 신청서 제출 마감은 오는 4월 22일이다. 여름 청년인턴을 고용하고 싶은 회사 역시 뉴욕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간단한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직원이 연락해 다음 단계를 논의하게 된다.
다만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에 관심이 있는 만큼, 뉴욕시는 대상자를 추첨 기반으로 선정하고 있다. 추가 질문은 전화(800-246-4646)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아담스 시장은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서 7900만 달러를 청년 일자리 지원에 투입, 올 여름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SYEP에서만 9만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뉴욕시는 청년들이 일자리를 갖게 되면 장기적으로 총기 폭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