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기금 12만 불 모았어요” 통일3000재단 새 임원진

“연내 30만 불 목표 달성”

통일3000재단 임원들. 왼쪽부터 박미애 재무, 오득재 회장, 김재석 총무, 윤장균 부회장.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최근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14명의 이사가 활동 중인 재단의 새 임원진은 장정숙, 배서희, 윤장균 부회장과 김재석 총무, 박미애 재무, 지니 안 홍보, 이용철·차흥주 감사로 구성됐다.
 
재단 측은 대당 100달러인 자전거 3000대를 구입, 북한 청소년에게 보내기 위해 3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액은 12만7349달러다.
 
재단 측은 연내에 모금 활동을 끝낼 예정이다. 오 회장은 “인플레를 감안해 올해 모금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필요한 경우, 한국의 자전거 제조사에 선금을 내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부 관련 문의는 전화(323-707-6060) 또는 이메일([e-mail])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