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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서도 “대한독립만세”

3.1절ㆍ유관순의 날 기념식
솔레대드 재향군인 기념관

솔레대드 내셔널 베터런스 기념관에서 거행된 3.1절 103주년 및 유관순의 날 제정 3주기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솔레대드 내셔널 베터런스 기념관에서 거행된 3.1절 103주년 및 유관순의 날 제정 3주기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대한독립만세’ 삼창이 솔레대드 내셔널 베터런스 기념관에서 울려 퍼졌다.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주최하고 교역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3.1절 103주년 기념 및 유관순의 날 제정 3주기 기념행사가 지난 1일 한인회 임원 및 회원, 린컨 수도국 5지구 김인기 위원, 윤지완 영사 등 약 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솔레대드 내셔널 베터런스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3부로 진행됐다. 교역자협의회장 김종률 목사(디사이플 교회)의 집례로 1부 기념 예배에 이어 2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와 함께 순국선열에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LA총영사관의 윤지완 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낭독, 백황기 한인 회장과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의 축사, 임천빈 명예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 2부 마지막 순서로 유관순 열사 역을 맡은 김영옥 씨의 선창에 맞춰 참가인원 전원이 함께 만세삼창을 따라 외쳤다.  
 


이날 백황기 한인회장은 3.1절 103주년 축사를 통해 “올해는 유관순 열사 순국 102주년이며 샌디에이고 시와 오션사이드 시에서 오늘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103년 전 오늘 조국의 독립을 위해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진 만세운동 정신과 우리의 역사를 기리자”고 말했다. 또 린컨 수도국 5지구의 김인기 위원은 “오늘날의 자유를 위해 우리의 선조들이 수없이 흘린 눈물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샌디에이고 무용협회 회원들이 펼치는 부채춤과 북춤 그리고 성악가 헬렌 오 씨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글·사진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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