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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전국 4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22위

미국내 독신자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오로라 86위

 덴버가 독신자들(singles)이 살기에 좋은 도시 조사에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22위, 오로라는 86위를 각각 차지했다.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미국내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를 매긴 결과, 덴버가 61.34점을 얻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22위(57.55점), 오로라는 전국 86위(51.22점)에 각각 랭크됐다. 월렛허브는 경제성(economy), 즐길거리(fun and recreation), 연애기회(dating opportunities)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를 매겨 전국 순위를 정했다. 월렛허브에 따르면 덴버는 다른 도시에 비해 생활비가 비싸 경제성 순위는 127위로 낮았으나 다양한 재미와 레크리에이션 등 즐길거리(전국 16위)가 많고 특히 데이트 기회(전국 5위)가 많다는 점이 순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덴버는 싱글들의 남녀 성비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루이지애나 스테이트 대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콜터 레이 조교수는 “독신으로 살 도시를 선택할 때는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전문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고, 가정을 꾸릴 곳을 찾고 있다면, 나는 생활비, 공립학교 시스템의 질, 그리고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 같은 것들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는 위스칸신주 매디슨(총점 64.94점)이 차지했고 이어 2위는 워싱턴주 시애틀(63.10점), 3위 오레곤주 포틀랜드(62.23점), 4위 덴버, 5위 텍사스주 오스틴(59.96점), 6위 샌프란시스코(59.88점), 7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59.83점), 8위 메인주 포틀랜드(59.80점), 9위 애리조나주 투산(59.28점), 10위는 아이다호주 보이즈(59.16점)였다. 반면, 182개 대상 도시 가운데 독신자들이 살기에 가장 안좋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182위/37.05점), 텍사스주 브라운스빌(181위/39.19점), 플로리다주 하이알리아(180위/38.97점), 아칸사주 포트 스미스(179위/40.83점), 알라바마주 몽고메리(178위/41.57점) 등이었다. 이밖에 시카고는 57위(53.56점), 로스앤젤리스는 75위(52.04점), 뉴욕은 160위(44.91점)를 각각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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