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 보스턴 심포니 공연
14일 카네기홀과 공동 개최
진은숙 작곡가 작품 뉴욕 초연
오는 14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이번 공연에는 한국 출신의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사진)의 바이올린 협주 2번, “정적의 파편(Scheben der Stille)”을 뉴욕 초연한다.
그리스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정적의 파편은 보스턴 심포니, 런던 심포니,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가 공동 위촉한 작품으로 지난 1월 런던에서 세계 초연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에서 거장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한 진은숙 작곡가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작곡상(2004), 아르놀트 쇤베르크상(2005),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2010), 비후리 시벨리우스 음악상(2017), 뉴욕 필하모닉 크라비스 음악상(2018), 레오니 소닝 음악상 (2020) 등 세계 최고 권위의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14일 보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의 티켓은 카네기홀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22달50센트~150달러.
관련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kr.koreanculture.org) 또는 공연 프로그램 디렉터 한 효(212-759-9550 ext.210)로 연락하면 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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