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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공립교 마스크 의무 해제

뉴욕주 2일, 뉴욕시 7일부터
실내 접종 확인도 해제 예정

 오는 3월 2일(수)부터 뉴욕주 공립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 시설에 있는 2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 공립교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3월 2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욕주는 지난 10일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를 해제했다.
 
호컬 주지사는 다만 뉴욕주 내 카운티·시정부가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일부 카운티가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가장 적합한 조치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개인 건강상태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했다.  
 
뉴욕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확연히 잦아든 모습이다. 1월7일 9만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26일 기준 1671명으로 98% 감소했다. 7일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은 1.7%로 떨어졌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비율도 성인 85.5%, 12~17세 71.4%로 전국 1위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 역시 성명을 내고 “현 상황이 유지된다면 오는 7일부터 공립교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7일부터 식당·체육관·영화관 등에 입장시 백신접종 증명서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Key to NYC’ 조치도 해제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종 결정은 3월 4일에 발표된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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