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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마스크 착용' 지지 우세…접종 의무화도 찬성 많아

캘리포니아주와 지방 정부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에 나서고 있지만, 유권자 61%는 학내 마스크 착용과 백신접종 의무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LA타임스는 UC버클리 정부학연구소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가주 유권자 61%가 K-12학년 마스크 착용 및 백신접종 의무화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 및 백신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사람도 학내 방역강화 정책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 정부학연구소는 지난 2월 가주 유권자 9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조사를 진행한 마크 디카밀로 정부학연구소 소장은 “사람들은 학교가 (학생 대면수업 등) 예전 모습을 되찾기를 정말로 원하고 있다”며 “이런 열망이 학내 방역강화 정책을 지지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실제 설문조사에 응한 유권자 중 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 61%는 ‘올해 K-12학년 학생, 교직원이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찬성했다. 반면 37%는 반대했다.  
 
K-12학년 백신접종 의무화 여부에 대해서는 유권자인 학부모 55%가 찬성했다. 42%는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이와 별로도 자녀를 두지 않은 유권자 3명 중 2명도 학내 마스크 착용 및 백신접종 의무화를 찬성한다고 답했다.
 
한편 민주당 성향이 강한 중도(87%) 및 강성(92%) 진보 유권자는 학내 마스크 착용 및 백신접종 의무화를 지지했다. 반면 공화당 성향인 중도(38%) 및 강성(24%) 보수는 해당 방역정책에 낮은 찬성률을 보였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와 LA카운티 및 LA시는 지난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5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할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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