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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뉴욕시 마라톤 정상 개최

참여인원 등 완전 정상화
오는 11월 6일 개최

올해 뉴욕시 마라톤이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정상 규모로 개최된다.  
 
운영기관인 ‘뉴욕 로드 러너스’측은 24일 “제51회 뉴욕시 마라톤이 오는 11월 6일, 전체 수용인력 규모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열리는 뉴욕시 마라톤은 참여 인원 뿐만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가 복원되는 등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 참석자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코스는 예년과 같이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브루클린과 퀸즈를 경유, 퀸즈보로브리지를 건너 센트럴파크를 결승선으로 하게 된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열린 뉴욕시 마라톤 경기에는 총 5만3627명이 참가하는 등 이 대회는 매년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같은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함에 따라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또, 팬데믹 2년차인 2021년에는 2만50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상시의 절반 규모로 경기가 열렸다. 경기 참가자들은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48시간 내 PCR 음성 증명서를 제시해야 했고, 관중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준수가 요구되는 등 각종 제한이 시행됐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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