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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여름휴가에 어디로 떠날까?”

한인 여행사에 문의 급증
유럽·대륙횡단·골프 인기
‘보복 여행’ 심리 큰 듯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감소세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여행업계도 본격적인 모객 홍보에 나서기 시작했다.  
 
한인 여행업계는 곧 다가오는 봄방학과 여름휴가 여행 예약을 위한 문의 전화가 현재 빗발치고 있다는 전언이다.  
 
로컬 여행은 물론이고 유럽 국가들이 백신 접종 관련 여행 제한 규제를 해제하면서 본격적인 유럽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US 아주투어(대표 박평식)는 터키를 시작으로 아이슬란드.동유럽.북유럽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아주투어는 “유럽 여행 첫 시작은 터키 일주(9일 일정)로 4월 6일 투어에 박평식 대표가 동행한다”며 “코로나 극복 감사 이벤트로 전 일정 본사 가이드가 동행하는 유럽 투어상품을 세일한다”고 밝혔다.
 
터키 일주는 전 일정 5성급 호텔과 600달러 옵션, 국내선 항공료 150달러, 특식이 모두 포함된 파격적인 상품 가격을 내놨다.  
 
아주투어의 대표 유럽 상품인 북유럽 4개국(10일 일정)도 재개된다.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덴마크의 주요 명소를 황금 코스로 감상할 수 있다.  
 
하와이, 코스타리카, 서부대륙 등 봄방학 인기 여행지는 팬데믹 이전 같은 예약률을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호관광(대표 신성균)의 경우 2월 초부터 인기 청정지역 여행지인 코스타리카와 하와이, 봄방학 인기여행지인 미서부 대륙, 그랜드서클 등지의 예약률이 빠르게 상승 중이다. 동시에 여름 휴가 최고 여행지인 캐나다 로키, 옐로스톤은 물론 수요가 높은 알래스카 오로라 4일 일정은 매주 목요일로 일정이 잡혔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2주 전부터 봄여름 여행 문의가 급증했다”며 “유럽, 남미, 미대륙 횡단, 크루즈 여행 상품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고 밝혔다.    
 
여행 제한에 대한 보복 여행 형태로 전국을 아우르는 여행 신상품과 미대륙 횡단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른 투어(대표 문 조)는 카우보이와 재즈의 만남(텍사스 4개 도시와 뉴올리언스), 키웨스트와 마이애미, 커피 향기와 벚꽃 가득한 시애틀, 포틀랜드, 세계최대 튤립 축제인 오타와 튤립 축제 등 신상품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문식 이사는 “여행상품마다 30명이 떠나고 있다”며 “여행객의 버킷리스트 1순위인 대륙횡단 19회 상품은 이미 60%의 모객률로 출발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유럽여행에 대한 문의가 급증해 4월에 떠나는 그리스일주, 터키일주, 스페인 일주, 스위스일주, 이태리일주, 북유럽 4개국 상품도 예약을 시작했다.  
 
골프 여행 인기는 여전히 높고, 크루즈 여행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골프 여행 전문 여행사인 엘리트 투어(대표 빌리 장)에 따르면 페블비치, 오리건 밴던듄스 등은 대표적인 골프 여행 코스다.  
 
특히 팜스프링스, US 오픈이 개최되는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산타마리아, 애리조나 골프패키지를 많이 찾고 있다.  
 
올해 메모리얼, 독립기념일, 노동절에 샌프란시스코 하딩파크, 해프문베이, 파피힐스 골프 여행은 벌써 예약이 시작됐다.  
 
크루즈 여행은 멕시코 리비에라, 캐리비안, 하와이, 보라보라섬 크루즈가 인기가 있다.
 
빌리 장 대표는 “다음달 15일 출발하는 보라보라 6개 섬 크루즈는 벌써 예약이 많다”며 “제가 직접 고객들을 모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의 책임 있는 여행에는 공중 보건을 비롯한 여러 측면이 있다”며 “여행사 및 방문 국가에서 정한 검사와 마스크 지침 등을 준수하면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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