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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아시안 단체들에 1000만불 지원

AAF에 680만불…KCS 등 한인단체 4곳도 지원
호컬 “증오, 발 붙일 곳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

뉴욕주가 아시안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안 단체들에 총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뉴욕주가 지금까지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에 지원한 사례 중 최대 규모 지원이다. 최근 아시안 타겟 범죄가 뉴욕 일원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고, 팬데믹으로 이민자 비중이 높은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제적 어려움도 가중되자 뉴욕주가 대규모 지원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아시안어린이가족연맹(CACF)·차이니즈아메리칸계획위원회(CPC) 등을 통해 100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AAF에는 680만 달러가 제공되는데,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한인가정상담소, 민권센터, 퀸즈 YWCA 등 한인단체 4곳을 포함한 총 59개 아시안 단체들이 AAF를 통해 자금을 배분받게 된다.  
 
이번에 약 100만 달러 규모를 지원받게 되는 CACF는 아시안아메리칸 청소년·청년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데 자금을 쓸 예정이다. CPC는 70만 달러를 뉴욕주로부터 받아 아시안아메리칸·이민자 및 저소득 커뮤니티가 각종 자원에 공평한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증오가 발 붙일 곳이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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