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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보고 무료로 하세요"…OC한인회·굿핸즈재단

내달 2일 한인회관서
저소득층 40명에 제공

권석대(왼쪽 세 번째부터) OC한인회장과 제임스 조 굿핸즈 재단 대표가 두 단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료 세금 보고 홍보 배너를 들어 보이고 있다. [OC한인회 제공]

권석대(왼쪽 세 번째부터) OC한인회장과 제임스 조 굿핸즈 재단 대표가 두 단체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료 세금 보고 홍보 배너를 들어 보이고 있다. [OC한인회 제공]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대)와 굿핸즈 재단(대표 제임스 조)이 저소득층 무료 세금 보고 및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단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내달 2일(수)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받을 수 있다.
 
가구 연수입이 7만3000달러 이하면 가능하다.
 
세금 보고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한인회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찾아갈 수 있다.
 
세금 보고에 필요한 서류는 2020년 세금 보고서 사본, 신분증, 소셜 시큐리티 카드(원본 및 사본), 2021년 각종 세금 보고 관련 서류 복사본, 건강보험 관련 양식, 경기부양책 3차 지원금 편지 등이다.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에게 선지급된 차일드 택스 크레딧 편지(Letter 6419)도 필요하다.
 
권석대 한인회장은 “세금 보고 수수료를 절약할 좋은 기회를 한인들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무, 세법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는 굿핸즈 파운데이션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세금 보고 시즌마다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제임스 조 굿핸즈 재단 대표는 “국세청(IRS)에서 요구하는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 시험을 통과한 자원봉사자들이 세금 보고를 도와준다”고 말했다.
 
무료 세금 보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OC한인회에 전화(714-530-4810)로 예약해야 한다. 예약 접수는 내일(23일) 시작된다. 선착순 40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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