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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코로나 검사 주2번→1번

비접종 인원 대상으로
LA시 최근 규정 완화
직업안전청 권고 따라

LA시가 공무원들의 코로나19 검사 규정을 완화했다.  
 
지난 17일 NBC뉴스가 입수한 시정부의 메모에 따르면 LA시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비접종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코로나19 검사 제출을 매주 2번에서 1번으로 완화했다.
 
지난해 12월 18일 LA시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이후, 의료적 혹은 종교적 신념의 이유로 면제를 신청한 LA시 공무원들은 그간 결과를 기다리며 매주 두 번씩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해왔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실은 이번 완화 조치에 대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코로나19 수치에 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장실 해리슨 울만 대변인은 “우리는 팬데믹에 대한 최신 자료와 지침에 부합하도록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조치는 가주 직업안전청(Cal OSHA)의 권고안을 따른 것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4000명의 직원이 추가로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고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현재 LA시 공무원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지난주 LA경찰국(LAPD)은 백신 접종과 면제 신청을 거부한 경관 한 명을 해고했다고 밝혔으며, 다른 직원 7명도 같은 이유로 해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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